일본의 대표적인 식품 전문지인 일본식량신문사에서 지난 2월에 「제42회 식품 히트 대상」을 발표했다. 전년도에 이어서 대상은 선정되지 않은 가운데, 우수 히트상 23개 상품, 롱셀러(long seller)상 5개 상품이 수상했다. 일본의 식품시장 트렌드와 어떤 상품이 선정되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 오리지널∙시간단축∙건강
작년에는 코로나에 대한 감염병 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일본내 인적 교류 및 인바운드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경제 활동이 거의 정상화 되었다. 그러나 1달러 150엔대의 엔저 리스크를 비롯하여, 국제 정세 및 기후 변동의 영향으로 인한 원료 및 에너지 공급 불안이 장기화 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대규모 가격 인상 러쉬가 계속되었다.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임금 감소와 소비 마인드의 위축이 가속화되어 절약지향형 라이프 스타일이 굳어지게 되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 제42회 식품 히트상에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여성을 응원하는 컨셉 등 소비자 니즈∙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대응한 상품의 수상이 눈에 띄었다. 맛과 상품 개발의 배경을 강조한「고품질」,「오리지날 지향」에 힘을 쏟고, 「시간단축」니즈에 부응하면서도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고 깊은 맛의 아침식사가 가능한 상품 등이 주로 선정되었다.
「건강」측면에서는 맛은 그대로이면서 염분을 줄인 감염 및 면역 기능 강화, 수면 질 개선, 피로감 경감 등의 상품 특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롱 셀러(long seller) 상에서는 발매 40주년을 맞은 식품이 상위에 노미네이트 된 것을 시작으로, 63년에 걸친 오랫동안 사랑받은 식품 등이 기획력∙상품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가공식품 부문]
[주류 부문]

[냉장 냉동 식품]
[과자 빵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