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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꽃 - 이온빔 투사로 독특한 색과 형태
2000-02-29



후쿠오카현은 일본 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이온빔을 꽃의 세포에 투사하여
돌연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색이나 형태의 꽃 등을 개발.
국화,진달래,동백 등의 신품종 개발이 그 사례로 이 기술은 가속기(加速器)를
이용한 것으로 농수성 농업생물자원연구소 등에서도 이미 실시 하고는 있지만
기초연구 뿐. 실용화를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
향후 공동연구 5년동안 부가가치가 높은 꽃을 만들 예정.

가속기에서 투사하는 이온빔은 빛의 70∼80%의 속도로 세포에 투사하면 투사속도의
격파로 돌연변이가 일어남.
변이한 세포를 키워서 이변을 확인.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은 자연계에서는
백만분의 1이지만 지금까지 2년간 사전연구에서는 0.7%까지 진척 되었으며 잎의
크기 등의 변이가 나타나고 있음.
후쿠오카현 농업종합시험장 생물공학연구실은 「프로트프라스트」로는 1회 투사로
5만여개의 세포를 돌연변이 시킬 수 있으며 그런만큼 이변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

국화에서는 대륜계에서 선명한 적색, 짙은 핑크, 오렌지계를 만들어 냄.
화분에 알맞는 소형이나 옆눈이 나오지 않는 품종, 잎마름병 등에 잘 걸리지 않는
품종의 개발도 시도.
진달래는 꽃잎이 8잎이 나는것, 동백은 가로수에 알맞는 소형품종이나 지금까지
없는 특이한 품종개발을 겨냥하고 있음.

가속기는 원래 원자핵연구에 이용하는 것이지만 일본 원자력연구소에서는
설계단계부터 바이오테크날리지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
동 연구소의 연구부장은 「현이나 시험장의 방침으로 이온빔 투사에 의한
실용화를 겨냥한 신품종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며 성과를 기대한다」고 언급.
후쿠오카현은 전국 3위의 화훼의 생산현으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개발할 수 없는 품종을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기때문에 사업을 착수하게 되었다고
설명.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