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효능 ·부작용 검사 확대" ···다이어트 보조식품 조사 '1순위'연방식품의약국 (FDA) 는 약초와 비타민을 비롯한 보조식품의 부작용에 관한 추적조사를 확대하고 새로운 제조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연방의회에 예산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FDA식품안전센터의 조셉 레빗 소장은 『94년도에 제정된 식품보조물에 관한 법은제조사들로 하여금 보조식품의 효능을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할 것을 요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약초와 비타민을 포함한 보조식품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제조기준을 강화한다는FDA의 이번 계획은 관련법실행 10개년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레빗 소장은 『소비자들이 보조식품의 안정성과 성분, 성분표기 등을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이고 앞으로 이들의 심각한 부자용에 관한 검토를 확대하는 한편 제조사들이 주장하는 특정 보조식품의 효능에 대한 자체적이 연구도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보조식품류는 의약품과는 달리 FDA로부터 엄격한 효능 및 부작용 검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과학적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않은채 보조식품의 특정효능을 주장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FDA는 이달말 부작용조사 및 강화된 제조기준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대상을 발표할예정인데 업계에서는 다이어트보조식품이 조사대상 1순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자료 : 한미식품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