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돈육페스트 전염이후 또다시 100개이상의 화란농가가 돈육전염병 Circo-2-virus에 전염된 사실이 밝혀졌다.이 돈육바이러스 질병은 인체에는 전염되지 않으며 주로 어린 돈육(5-8주)에 발생하여 돈육이 성장하지 못하고 다른 질병에도 쉽게 감염된다. 이 질병의 초기현상은 설사 및 허파장애 등 돈육감기와 유사하여 그대로 방치하는 등 제때에 적절한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것이 전염확대의 원인이다. 지난해 6월 중순 처음 발병하여 지난 11월 전국적인 검사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현재 화란의 발병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데, 이 질병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된 돈육질병으로 1991년도 캐나다에 처음 발병 후 '94년도에는 프랑스에서,그후 98년 독일에서도 발생하여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스페인, 덴마크 등지에서도 발생하였다.동물운송, 축산물생산품, 열대지역 사료(코코스 분말 혹은 바나나) 등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고 그 원인을 조사중인데, 질병에 걸렸던 돈육은 도축 전에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들 돈육이 식품체인에 판매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화란농업기술조사소(LTO-Nederland)는 발표했다.(자료 : 화란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