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와 무 등 작년 가을부터 하락하고 있던 채소의 도매가격이
동경, 오사카시장에서 모두 오르고 있다.
기후불순으로 공급부족이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지 전년동기비로는
급등하고 있는 양상추를 제외하면 아직 1~5할 저렴한 편이다.
동경 오타시장에서는 6일 주산지인 가나가와산의 무 와 아이치산 양배추가
모두 10㎏에 1,365엔으로 나타났으며 1개월전에 비해 약9할 상승하였다.
양상추는 카가와산이 동4,725엔으로 동2배 강세를 보였으며, 사이다마산 당근도
동 5할 상승하였다.
오사카 혼죠시장에서도 무, 당근이 1개월전에 비해 5할, 양배추가 4할 상승하였고,
양상추는 2할 강세를 보였다.
작년 가을부터의 저가는 예년에 없었던 따뜻한 날씨로 인해 출하가 앞당겨졌고,
찌게요리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말의 기온저하와 강우량 부족으로 생육에 제동이 걸렸고,
특히 양상추는 주산지인 카가와산이 수확기에 눈이내려 출하량이 전년비 3~4할
감소하여 부족현상 마저 나돌고 있다.
일본의 최대 청과도매법인인 동경청과주식회사(동경·오타시장내)는
금년 1월1일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채소·과일 거래의 일일상장표를 게재하는
한편 산지에 청과물정보등도 제공하고 있다.
청과물시황은 매일 경신되어 오전 10시30분 이후에 게재되며, 청과물정보와
개성원예실코너등 산지에 다양한 정보제공을 하고있다.
일일상장표등은 대일본 수출가격 결정시 좋은 자료가 될것으로 보여져 한국의
수출업체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권장합니다.
(http://www.tokyo-seika.co.jp/)
(자료 : 동경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