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녹색주간(14~23일)첫날 회장에는 독일농수성장관, 베를린시장, 일본농수성경제국장이 참석. 농수성은 2년전부터 일본정부가 정식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금년은 전시면적을확대하여 군마현, 日園連, 일본茶수출조합, 시즈오까현茶業회의소, 기린맥주, 야쿠르트, 쪼야등이 참가했음. 군마현코너 JA선과장에서는 배 판매촉진을 위해「新興」과「愛宕」를 시식을 통해 선보였으며 대부분 독일인은 싱싱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함. 동 선과장은 이전부터 배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은 8톤을 캐나다, 홍콩, 독일에 수출했음. 대부분이 「20세기」품종인 작은 사이즈로 완숙되기 전에 수확 수출하며 크리스마스용으로 현지에서 판매됨. 그러나, 녹색주간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함. 또한, 작년부터 참가한 절임(쓰께모노)류의 한 회사도 직접수출 상담으로 연결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며 수송코스트와 시간등을 생각해 볼때 대량제품을 시판하기 위한 장애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함.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일본배」와「일본차」의 대부분은 저가격인 중국산과 한국산임. 장기적으로 볼때 일본맛을 직접소비자에게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나 수출확대 실마리를 잡는 것은 아직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있음. 한편, 기린맥주등 유럽에 판매거점을 가진 기업출전은 독일국내 판매촉진의 일환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음.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맥주를 수출하고 있으나 독일국내에서는 일본食레스토랑에 한정되어 있음. 일반 레스토랑과 슈퍼마켓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린맥주의 지명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기린유럽세일&마케팅사는 말하고 있으며 독일국내에서 드디어 유산균음료 시장이확립되어 지금이 판매찬스라고 독일야쿠르트사는 말함. 금년으로 3번째를 맞는 「베를린 녹색주간」 일본정부 출전은 일본 농산물, 식품 수출촉진이라는 목적을 들 수 있으나 단지 전시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시장개척하여 본격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마케팅전략이 필요함.(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