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훼수출은 품종부족과 적은 물량으로 수출액이 세계화훼무역액의 0.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선명하게 대비를 이루는 것은 화훼수입의 엄청난 증가로서 이미 국내 고급화훼소비시장은 기본적으로 '양화'에 의해 점령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농업과 화훼자원대국이라고 자칭하는 중국의 많은 문제점들을 시사하는 것이다.중국 화훼협회는 작년 하반기, 화훼수출입문제에 관한 3개월에 걸친 조사연구 후 화훼수출입은 여전히 관련부문의 충분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고 상응하는 보조정책이 결핍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규정들은 화훼를 신선생물상품으로 분류하지 않고 신선함을 보존해야하는 특성에 부합되지 않아 대외무역확대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중국 화훼수출입의 주요난제들이다.첫째, 여러차례 심사허가를 받아야 하고 수속이 복잡하며 종묘의 수입관리가혼란하다. 둘째, '멸종위기식물' 지정이 국제관례에 맞지않고 심사허가권 이 지나치게 북경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셋째, '한 기관에 세 번 검사(一關三檢)', 해관 한 곳에서도 세 번의 검사를 거쳐야 하고 유료검사항목이 너무 많아 기업의 부담과중이 심하다.넷째, 항공운송료가 높아서 상품 수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다섯째, 관련 정부기관의 저급한 서비스의식은 수출입업체의 말 못할 불만의 대상이다. 여섯째, 국내생산자끼리의 과당경쟁과 품질에 대한 감독통제의 부족으로 화훼수출의 지속적 성장에 지장을 주고 있다.(자료 : 북경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