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 마켓에 시판되고 있는 건강식품은 200여가지가 넘으며, 인삼과 녹용 제품, 선인장꿀, 죽염, 로얄제리, 은행잎 등이 한인들이 즐겨 찾는 품목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성인병 예방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생약성분의 허브제품 등 기능성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종 곡식을 섞어 만든 선식 및 생식 제품과 바나나 가루, 현미효소 등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선호식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근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는 스쿠알랜과 유황오리 엑기스 등이 판매업체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기존에 약국이나 일반 식품점을 중심으로 판매되던 건강식품들의 수요가 늘면서최근 2-3년 사이 뉴욕일원에만 전문점이 5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타민족 고객의 비중도 부쩍 늘어 일부 업체의 경우 매출의 20-30%를 차지하기도한다. (자료 : 뉴욕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