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성, 저렴한 가격 등 장점 많아″ 수입냉동야채가 일본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냉동야채가 상륙한 것은 40년전의 일이며, 당시는 연간 3톤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70만톤에 이른다. 식품관련 기업에서 일반가정에 이르기까지 간편성과 저가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국내 야채가격이 하락하는 등 야채생산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 냉동야채수입은 `90년대 초반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여 `93년부터는 일반적으로야채가격이 상승하는 연말에도 가격이 하락하기도 하였으며, 작년의 경우는 저조한가격을 더욱 하락시키고 있다. 관계자들은 『불황이나 수입신선야채의 급증(`99년 827천톤)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수입냉동야채가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과거 10년간 2배 증가″ `99년의 경우 수입된 냉동야채는 74만톤으로 최근 10년간 2배가 증가된 수치이다.냉동야채는 1961년 수입자유화되어 이듬해인 `62년도 연간 수입량은 3톤에 지나지않았으나, `88년에는 30만톤, `94년 50만톤 등 계속적인 증가추세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중국으로 근채류, 엽채류, 과채류, 향신료 관련 야채 등 많은 종류의 냉동야채가 출하되고 있다. 냉동야채중 수량이 가장 많은 것은 냉동감자(281천톤)이며, 그외 풋콩(73천톤), 옥수수(52천톤), 토란(52천톤), 냉동시금치(44천톤), 강낭콩(35천톤), 완두콩(20천톤) 등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냉동감자의 경우 대부분 햄버거가게로 유통되며, 후라이드포테이토로 요리되어 판매된다고 한다. 일반가정이나 외식용으로는 풋콩 등 두류가 증가경향에 있으며, 전체적으로 131천톤이나 된다. 이러한 냉동야채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간편성, 보존양호, 가격저렴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엔고나 전자렌지의 보급 등도 외부요인 중의 하나이다. 수입냉동야채의 최대 고객은 외식기업으로 전체수입량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가정용으로는 21%, 학교ㆍ산업급식은 16% 등 다양한 용도로 냉동야채가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1인당 연간 야채소비량은 130kg대로 별다른 변동은 없지만 감소하고 있는일본의 야채생산량을 수입냉동야채가 메우고 있다. 최근 야채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이변이 발생하고 있으며, 냉동야채수입이 그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