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식품 시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고도화됨에 따라, 단순한 허기 채우기를 넘어 다양한 건강 및 웰빙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
- 2024년 기준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천연 성분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채식, 영양가, 기능성 포함된 제품군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
- 특히 초가공식품(UPF)*에 대한 기피 현상과 함께 인공 첨가물이나 보존제가 없는 클린 라벨(Clean Label)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UPF(Ultra Processed Food) : 여러 단계의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
❍ 현지 건강 및 웰빙 트렌드는 정부의 강력한 보건 정책과 맞물려 식품 성분의 투명성 및 저당·저지방 중심의 소비 패턴이 정착되는 단계에 진입
- (정책적 동인): 싱가포르 정부의 당뇨와의 전쟁 정책에 따른 Nutri-Grade*라벨링 확대 및 고당·고지방 제품의 광고 규제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준거 기준으로 작용 중임
* 영양 등급제(Nutri-Grade)는 제품별 당분 함유량에 따라 A~D등급으로 구분해 고당 제품을 규제하는 정책
- (카테고리별 특성): 음료 부문에서는 무가당 및 저당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유제품 부문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 등
기능성 클레임이 강조된 제품이 아동과 성인층 모두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음
- (채식 및 대안 식품): 건강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인구가 증가하면서, 채식 기반 제품군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선택지가 다양화되는 양상임
* 채식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가끔 육류나 생선 등을 섭취하는 유연한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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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stle 기능성(오메가) 우유 |
▲ Oatbedient 클린라벨 오트라떼 |
▲ F&N 비건 친화적 두유 |
❍ 향후 싱가포르 헬스 앤 웰니스 시장은 소비 패턴의 프리미엄화와 함께 Nutri-Grade 시스템의 영향력이 전 식품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소비자들의 안목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대중적인 제품보다는 가격대가 높더라도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수제, 전문 특화 제품에 대한 지불
의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임
- Nutri-Grade 라벨링은 향후 소매 유통을 넘어 외식 전문점 및 가공식품 전반의 구매 결정에 핵심적인 지표로 기능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계의 저당·저지방 제품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식품업체는 현지의 엄격한 Nutri-Grade 기준을 고려한 제품 설계가 필수적이며, A 또는 B 등급
획득을 통한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선행되어야 함
❍ 특히 천연 성분과 무첨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고 원재료의 특성을 살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건강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한국형 웰니스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및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Euromonitor International - Health and Wellness in Singapore Report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