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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숫자로 보는 유자차 수출·유통 동향
2026-01-13

[지구촌 리포트]


▶ 대일본 유자차 수출 동향

 - KATI 통계에 따르면, 한국산 유자차의 대일본 수출은 2011년 이후 수출 금액과 물량이 모두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2014년 이후 수출 금액은 5,900~6,500천 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흐름을 보였으나, 2022년 이후에는 금액과 물량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 2025년 1~11월 누적 기준 수출 금액은 4,378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0.4%)했으나, 수출 물량은 1,385톤으로 감소(-2.6%)하였다.

    ※ 2024년 1~11월 누계 실적: 수출금액 4,359천 달러, 수출 물량 1,423톤

*출처: KATI 통계


- 유자차 수출 감소 요인과 관련하여 수입업체 A사는 “유자차가 유행하던 초기에는 남녀노소 폭넓게 소비되었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의 소비가 크게 줄어들며 중·장년층 위주로 소비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리병 포장이 무겁다는 점도 고령층 소비 감소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POS 데이터로 본 유자차의 원산국별 판매 금액·비중 및 제품 수(POS 데이터 100점포당 금액기준)

 - M사 POS 데이터 분석 결과, 일본 내 유자차 시장은 2022년에 감소세를 보인 이후 2023~2024년에 소폭 반등했으나, 2025년 11월 기준으로는 다시 감소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 한국산 유자차의 판매 비중은 2021년 35.6%에서 2023년 43.5%까지 확대된 뒤, 2024년 39.9%, 2025년 11월 39.3%로 다시 낮아졌다. 반면 일본산 유자차는 2023년에 비중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으나, 이후 다시 60% 이상으로 확대되며 한국산 대비 높은 시장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 판매 금액 기준으로 일본산 유자차는 연간 1,300천~1,700천엔대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한국산 유자차는 900천~1,030천 엔대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 제품 수 기준에서도 일본산 유자차는 25~32개로 한국산 12~15개 대비 약 2배 수준의 제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M사 POS데이터 (매출 금액은 100점포당 금액)


▶ POS 데이터로 본 2024년 유자차의 제품 유형 및 포장 형태

 - 2024년 제품 유형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병(액상) 타입 유자차가 일본 유자차 시장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력 제품군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가 병(액상) 제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국산 유자차 역시 병(액상) 형태에 판매가 집중된 구조를 보였다.

 - 일본산 유자차는 병(액상) 제품 외에도 포션(액상), 파우치(분말), 스틱(분말) 등 다양한 포장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산 유자차는 대용량 수요뿐 아니라 간편·소용량, 휴대용 소비까지 폭넓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반면, 한국산 유자차는 병(액상) 타입에 판매가 집중되어 있으며, 포션 및 분말 형태 제품은 2024년 POS 데이터 기준에서는 판매실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수입업체 A사에 따르면, 파우치 형태의 소용량 제품으로 제품 개선을 시도하였으나, 유자차는 병 제품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여전히 강해 포장 형태 다변화에 따른 판매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 POS 데이터로 본 병타입 유자차의 평균 용량·가격·단가

 - M사 슈퍼마켓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산 유자차는 일본산 대비 평균 용량이 더 큰 대용량 제품 위주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안 일본산 유자차는 한국산보다 평균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으며, 일본 국산 유자 사용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한국산 유자차는 대용량 중심의 가성비 제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g당 단가는 일본산과 한국산 모두 전 기간에 걸쳐 상승했으며, 특히 2024~2025년에는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양국 간 단가 격차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 평균 g당 단가(세전) = ∑판매 금액 ÷ ∑(용량(g)×판매 수량)

※ 평균 가격(세전) =Σ판매 금액 ÷ Σ판매 수량

※ 평균 용량 = Σ(용량 × 판매 수량) ÷ Σ판매 수량

 * 출처: M사 POS데이터


▶ POS 데이터로 본 일본 내 유자차 월별 매출 분석



 - 2021~2025년 일본 소매 판매채널의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자차 판매는 1월 이후 감소해 여름철(6~8월)에 최저 수준을 보인 뒤 9월부터 회복세로 전환되며, 소비가 11~2월 겨울철에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적 구조를 나타냈다.

 - 유자차 수출 감소 요인과 관련해 수입업체 A사는 “유자차가 여전히 겨울철에 소비되는 식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계절 외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 POS 데이터로 본 일본 내 유자차 지역별 매출 비중

 - RDS POS 데이터를 점포 단위로 환산하여 분석한 결과, 일본 내 유자차 매출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 유자차 시장에서는 긴키지역이 33.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도권(23.7%)과 도카이(14.0%)가 뒤를 이었다.

 - 한국산 유자차 역시 긴키지역 비중이 37.4%로 가장 높아, 전체 시장 대비 한국산 집중도가 더욱 두드러졌다. 수도권과 도카이 지역도 주요 소비 지역으로 나타난 반면, 홋카이도·도호쿠·호쿠리쿠 지역에서는 한국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 인구 대비 유자차 소비액(1인당 기준)을 보면, 긴키지역이 9.33엔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도카이(5.38엔), 홋카이도(5.32엔), 주고쿠·시코쿠(4.40엔), 수도권(3.60엔)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유자차의 1인당 소비액 역시 긴키지역이 4.16엔으로 가장 높았고, 도카이(2.98엔), 수도권(1.55엔)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유자차 소비 규모에 비해 한국산 소비 비중이 낮은 홋카이도·도호쿠·주고쿠·시코쿠 지역은 향후 한국산 유자차의 인지도 제고와 시음판촉을 통해 소비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잠재시장으로 분석된다.



시사점 

- 일본산 유자차는 병(액상) 외에도 포션·분말·스틱 등 다품종·소용량 제품을 통해 소비 선택 폭을 넓히며, 한국산 대비 높은 시장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산 유자차는 대용량 병 제품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어, 포션형·튜브형 등 간편·소용량 제품의 유통 확대가 필요하다.

- 일본 내 유자차 소비는 겨울철에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성을 보이며, 여름철에는 판매가 크게 위축되는 구조적 한계가 확인되었다. 기존 ‘겨울철 건강 음료’ 이미지에 더해, 냉음용·탄산 혼합·디저트 활용 등 여름철 소비 촉진을 위한 레시피 중심의 홍보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 홋카이도, 도호쿠, 주고쿠·시코쿠 지역은 전체 유자차 소비 규모 대비 한국산 비중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2선 도시 지역밀착 중소 유통업체와 연계한 시음 판촉 등을 통해 한국산 유자차 인지도 제고를 추진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판단된다.

- 유자차 소비가 중장년층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점은 향후 수요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젊은층을 겨냥한 간편형 제품과 트렌디한 패키지, SNS·레시피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신규 소비층 유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자료 출처

- Kati통계 : https://www.kati.net/statistics/dashBoard.do

- RDS-POS 데이터

- 카토산업 홈페이지 : https://www.katosangyo.co.jp/product/detail/446/

- 사쿠라식품공업 홈페이지 : https://www.sakurasyokuhin.jp/

- 오차노마루코우 홈페이지 : https://ochanomaru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