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두바이를 기반으로 한 UAE 리테일 대기업 마지드 알 푸타임(Majid Al Futtaim, MAF)이 약 30년간 운영해 온 슈퍼마켓 브랜드 ‘까르푸(Carrefour)’의 일부 중동 시장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자체 유통 브랜드 ‘하이퍼맥스(HyperMax)’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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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Carrefour) 운영 종료, 하이퍼맥스(HyperMax) 론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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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rab Times Kuwait |
Carrefour는 1995년 MAF에 의해 중동 시장에 도입된 이후, 중동·아프리카·아시아 12개국에서 39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내 대표 리테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5년 10월 현재 MAF는 중동 4개국(요르단,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에서 Carrefour 운영을 종료하고, HyperMax라는 새로운 식료품 유통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
▷ HyperMax 주요 전략 포인트
1. 현지 공급망 및 중소기업(SME)과의 파트너십 강화:
바레인에서는 비전 2030 목표에 맞춰 250개 이상의, 쿠웨이트에서는 비전 2035 목표에 맞춰 150개 이상의 현지 농부, 생산자, 공급업체, SME와 협력하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2. 옴니채널 쇼핑 경험 제공:
쿠웨이트에서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옴니채널 컨셉을 적용하여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3. 가격 경쟁력 및 현지 식품 소비 트렌드 대응:
최근 소비자들의 비용 민감도가 높아지고 유통 채널 변화가 빠른 가운데, HyperMax는 합리적 가격과 현지화된 제품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 시사점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중동 식품 유통망을 고려할 경우, 이번 리테일 브랜드 전환에 대해 몇 가지 대응이 필요하다. 먼저, 기존 Carrefour 유통망과의 계약이나 협력 구조가 있다면, HyperMax로의 전환에 따라 시장 내 변화가 발생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HyperMax가 강조하는 ‘현지 공급망 파트너십’과 ‘가격 경쟁력’ 등의 키워드는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즉, 현지 농가 및 공급업체와의 협업 또는 초저가 전략에 대응한 포지셔닝을 검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전환으로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로열티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현지화할 메시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www.gccbusinessnews.com/majid-al-futtaim-hypermax-in-kuwait/?u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