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아마존이 1,000종 이상의 고품질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자체 식품 브랜드 ‘Amazon Grocery(아마존 그로서리)’를 출시했다.
신규 브랜드인 아마존 그로서리는 기존의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와 해피밸리(Happy Belly)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유제품, 육류, 스낵, 음료, 샐러드, 계란 등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 가격은 5달러 이하로 책정되었으며, 고객 평점 4점 이상을 받은 1,000여종의 고품질 식품으로 구성되어 고객들에게 탁월한 가성비를 제공한다.
제품 구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포장에서도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새로운 제품 라인에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굵고 읽기 쉬운 서체를 사용해 상품 식별과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영양성분과 원재료 표시를 명확히 기재하고, 기존 포장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절감하는 등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모두 강화하였다.
아마존에 따르면 2024년 자체 브랜드 제품 판매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존 온라인(Amazon.com),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등 전 채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수치로 아마존의 고품질·가성비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 식료품 사업부 부사장이자 홀푸드마켓 CEO인 제이슨 뷰첼(Jason Buechel)은 “Amazon Grocery를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과 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식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아마존에 기대하는 품질과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www.esmmagazine.com/private-label/amazon-launches-new-private-label-food-brand-in-the-us-297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