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스 시장 동향
2025년 9월, 하노이지사
○ 베트남 주스 시장 동향
- 베트남의 주스 시장은 지난 `24년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코로나 19 이후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설탕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대체품을 찾고자하는 노력에서 시작된 것으로 예상됨
- 정부와 기업이 주도하는 TV 프로그램과 온라인 채널·미디어 광고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동시에 슈퍼마켓·하이퍼마켓 등 현대적 식료품 소매업체와 제조사는 고객 유치를 위해 특별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음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주스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시장 규모는 약 5억 6,96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3.2%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 5년간 평균 4.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주요 주스 제품 동향
- 베트남 주스 시장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통채널은 소규모 식료품점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하고 있으나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식음료 전문판매점 또한 15.6%를 기록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현대적 유통 채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슈퍼마켓 11.8%, 하이퍼마켓 6.8%, 편의점 4.7%의 비중을 기록하였으며, 온라인을 통한 판매 또한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무료 배송 및 할인 정책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현지에서 가장 많이 유통이 되고 있는 제품은 원액함량 25% 미만 주스로서 전체 비중의 약 92%를 차지하였으며, 뒤를 이어 100% 원액 주스 5.6%, 코코넛 및 식물성 음료 1.9% 과즙 음료 0.6%를 기록하였음

○ 베트남 주요 주스 제조업체 동향
- 제조업체들은 제품 라벨 신규 디자인을 통해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의 원산지 및 효능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250㎖, 300㎖ 등 소포장 제품도 출시하고 있음
- 또한 주스의 주요 소비계층인 영유아 계층을 겨냥하여 제품별 건강상의 장점을 홍보함과 동시에 만화 캐릭터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제품 패키지를 제작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음
- 베트남 주스 시장의 경우 상위 4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펩시, 코카콜라 등 글로벌 대기업의 현지 법인의 매출액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한국산 제품의 경우 높은 품질 및 선두적인 트렌드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 중 특히 젊은 소비층 및 중산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나, 유통처가 현재 제한적임. 한국계 편의점 GS25를 필두로 한 한국계 마트 체인 K-Market, 롯데마트를 비롯하여 현지 마트에서도 한국 제품을 찾을 수 있으나 종류는 현지 생산 제품 대비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 한국의 주요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포도, 사과, 귤, 배를 비롯하여 쌀음료와 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군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감안하여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음


◯ 시사점
- 베트남 현지 주스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은 저렴한 대체품 또는 새로운 맛을 출시하는 제품으로의 전환 또한 진행되고 있어 제조업체들의 대응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 젊은 MZ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 수립 후 진행과 동시에 저당·무설탕·유기농 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군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편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 출 처
- Suntory Pepsico to up output of northern Vietnam factory by 65% / The Investor / 2025.01.20.
- Coca-Cola’s Marketing Strategy in the Vietnamese Market / Kamereo / 2024.05.31.
- 유로모니터(Euromonitor) : Juice in Vietnam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