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위기에 따른 원두 커피 생산 감소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대체 커피가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
- 2023년 이후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커피 원두의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 및 베트남의 수확량이 감소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흔히 소비되는 커피 원두 아라비카종을 멸종 위기종으로 구분
- 기후변화로 원재료 공급이 불안정해지며 가격 변동성이 커져 작년 11월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이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 싱가포르 기업 Prefer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커피 원두를 사용하지 않고 병아리콩, 귀리, 카카오 껍질 등으로 커피의 풍미를
재현한 대체 커피를 선보이며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음
- 해당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생산 방법과 폐기물 재활용을 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커피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환경적, 경제적 제품임을 마케팅 중
- 현지 멕시칸식 프랜차이즈 Gozman y Gomez 및 샐러드 프랜차이즈 Green Monster Salads 등을 통해 아이스 오트 라떼 등을 매장에서 판매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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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zman y Gomez 홍보 포스터 |
▲ Green Monster Salads 홍보 포스터 |
❍ 한국에서도 커피 원두 없이 대추씨, 과일, 곡물 등을 발효하여 만든 커피가 주목을 받으며 유명 백화점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음
- 대체 커피의 맛과 향이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만든 일반 콜드 브루 커피와 유사하여 품질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기후 변화에 따른 전통적 식품 생산 감소 문제가 현안화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싱가포르처럼 소비자력이 높으면서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지역에서는 대체 식품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한국 기업도 이와 같은 기회를 고려하여 대체 커피와 같은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기술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Tn Global
https://technode.global/2025/08/14/singapores-prefer-raises-oversubscribed-4-2m-pre-a-to-fuel-international-expansion/
2) The Edge Singapore
https://www.theedgesingapore.com/options/behind-bottle/co-founders-bean-free-coffee-start-prefer-share-how-theyre-going-waste-taste
3) Minime Insights
https://www.minimeinsights.com/2025/05/17/prefer-iced-oat-latte-available-at-guzman-y-gomez-green-monster-salads/
4) 연합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yXLeTW5bOBg
5)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81450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