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용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 통제위원회가 식품 내 팜유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 마련에 나섰다.
현지 경제지 베도모스티(Vedomosti)는 통제위원회가 뱌체슬라브 볼로딘 국가두마 의장에게 보고한 내용을 입수, 해당 보고서에 관세 인상, 소비세 도입, 검역 및 관리감독 강화 등 팜유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베도모스티는 통제위원회가 제안한 조치들이 다음 달 22일 개최 예정인 "식량안보 보장을 위한 농업 첨단기술 도입에 관한" 각료 회의에서 검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 통제위원회가 제안한 수입산 팜유 사용 제한 조치 정리

출처: 베도모스티(Vedomosti)
*머큐리(Mercury) 시스템은 수의·식물감독청(Rosselkhoznadzor)이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서 식품(축산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전자 관리감독 시스템임.
현재 수입산 팜유 제품에는 다음과 같이 0~3%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수입산 팜유 적용 관세율 정리

출처: Alta.ru
올렉 모로조프(Oleg Morozov) 통제위원회 위원장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팜유 사용 제한의 근거로 과거 소련 시절 당국이 팜유 수입량을 통제했던 사실과, 국립 예방의학센터가 발표한 팜유 유해성 연구 결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번 통제위원회의 제안과 관련하여 세르게이 레노오프(Sergey Leonov) 건강보호 위원회 위원장은 야자수가 자라지 않는 식생을 근거로 러시아인들에게 팜유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 향후 러시아인의 체질에 맞는 자국 식품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사점: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 통제위원회가 팜유 사용을 제한하기 일련의 조치들을 제안했음.
해당 조치에는 관세 인상, 소비세 도입, 검역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이 포함되었음.
현재 일부 의원들은 팜유의 유해성을 지적하며 러시아인 체질에 맞는 자국 식품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그러나 일각에서는 관세 인상 등의 조치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음.
출처:
Vedomosti.ru. В Госдуме предложили меры по снижению использования пальмового масла в продуктах. 2025.09.02.
https://www.vedomosti.ru/business/articles/2025/09/02/1135763-v-gosdume-predlozhili-meri-po-snizheniyu-ispolzovaniya-palmovogo-masla?utm_campaign=newspaper_2_9_2025&utm_medium=email&utm_source=vedomosti
Меркурий-россельхознадзор.р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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