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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위스키·칵테일·RTD 가격 인상, 생맥주 세금은 미인상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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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호주는 매년 2월과 8월에 물가상승률에 따라 생맥주·와인·위스키 등 상업 주류의 세금을 연 2회 인상해오고 있음


‧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에 따르면 생맥주의 주류세 반기별 인상을 2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소비자 절감 효과는 잔당 약 1센트에 불과함


‧ 증류주 세금은 동결 대상에서 제외되어 리터당 1.67 호주달러 인상된 105.98 호주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류 업계는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음


‧ 증류주 산업이 지역경제와 인력 고용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지만 이번 세금 인상에 따라 생산자·업소·소비자 모두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호주 정부는 2년간 생맥주 세금 인상을 중단하는 동시에 주류·와인세 환급 한도를 40만 호주달러로 상향했으며, 이는 중소 지역 비즈니스 지원 조치라고 강조함


‧ 야간 산업 협회장 믹 깁(Mick Gibb)은 맥주세 동결이 생맥주를 팔지 않은 소규모 업장에는 혜택이 없다며, 주류세 인상 시 비용 부담이나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함


‧ 맥주 외 주류가 세금 동결에서 제외된 가운데, 더 샤우트(The Shout)의 조사에 따르면 RTD 주류 시장은 2023년~2028년 사이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호주의 칵테일 및 증류주 업계 대변인은 호주 전역의 펍과 클럽 등에서 칵테일과 RTD 주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주문하는 소비자도 생맥주세 동결과 같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함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 정부의 생맥주세 동결은 맥주 소비자와 양조업계에는 긍정적이나, 증류주·RTD주류·칵테일 등 다른 주류는 세금 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 단기적으로 호주 생맥주 가격은 안정적이겠지만 현재 인기 상승중인 칵테일과 RTD주류는 세금 인상으로 인해 소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 패턴 변화와 시장 점유율 재편을 촉발할 수 있음


‧ 호주 내 유통되는 한국산 주류는 이번 쥬류세 인상이 가격 경쟁력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주류 수출업체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통채널 다변화, 할인 프로모션 등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 사료됨



*출처 : msn.com(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