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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저당 음료 시장 동향
2025-08-14

[지구촌 리포트]

※ 해당 보고서에서 ‘저당 음료’는 저설탕 음료, 무가당 음료, 무설탕 음료를 통칭한다. ‘음료’의 범위는 탄산음료, 과일/채소주스, 병입수, 기능성 음료, 농축 음료, RTD 차/커피, 아시아 특산 음료를 포괄한다. 

※ 저설탕 음료는 저당 또는 감미 조절 관련 문구(예: low sugar, reduced sugar 등)를 포함하는 제품, 무설탕 음료는 설탕이 없음을 명시하는 표현(예: no sugar, zero sugar, sugar free 등)을 포함한 제품을 의미한다. 무첨가당 음료는 제조 과정에서 설탕(또는 포도당, 과당, 맥아당 등)을 추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자연적으로 함유된 당 이외의 당류가 첨가되지 않았음을 명시하는 문구(예: no added sugar, no added glucose, naturally sweet 등)를 포함한 제품을 말한다.


1. 브라질 저당 음료 시장 규모

■ 전체 저당 음료 시장 성장 추이

시장 규모는 2019년 217억 7천5백만 헤알(한화 약 5천584억 원)에서 2029년 552억 5천2백만 헤알(한화 약 1조 4천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2024년 기준 시장 규모는 305억 8천7백만 헤알(한화 약 7천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세부 카테고리별 동향 및 전망

 저설탕 음료

    • 2024년 시장 규모는 21억 6천9백만 헤알(한화 약 5천564억 원)이며, 이는 전체 저당 음료의 7%에 해당한다.

     2022-2023년에 유일하게 소매판매액이 –9%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이후 회복세로 전환해 2023-2024년 16% 증가했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은 약 11.5% 수준이며, 시장 규모는 38억 7천7백만 헤알(한화 약9천944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 무가당 음료

     2024년 시장 규모는 177억 6천8백만 헤알(한화 약 4천559억 원)으로, 전체 저당 음료의 5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2-2023년 소매판매액이 소폭 하락(-3%)한 후, 회복세 진입하여 2029년까지의 연평균성장률은 약 11.3%로 예측되며 시장 규모는 305억 2천3백만 헤알(한화 약 7천828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무설탕 음료

     2024년 시장 규모는 106억 5천만 헤알(한화 약 2천733억 원)으로, 2021-2022년 소매판매액이 46%로 고성장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29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은 약 12.2%, 208억 5천2백만 헤알(한화 약 5천354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종합 분석

무가당 음료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무설탕 음료는 세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 세 분야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 유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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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라질 저당 음료 브랜드 점유율

     2024년 브라질 저당 음료 전체 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을 보면, Coca-Cola(37.1%), Coca-Cola Zero Sugar(10.3%), Del Valle(10.2%), Fanta(4.3%)가 Coca-Cola 그룹의 브랜드가 시장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다.

    • 한편, 경쟁 브랜드는 Natural One (7.8%), Tang (5.3%), Kero-coco (1.6%) 등 점유율이 낮고 분산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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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 Valle 

‘Del Valle 100%’ 제품 라인 전체, ‘Del Valle Frut’ 라인의 오렌지 맛과 시트러스 맛 제품, ‘Del Valle Nectar’ 라인의 캐슈넛 맛 제품은 첨가당이 들어있지 않다. Nectar 라인 중 복숭아맛, 포도맛 등 일부 제품은 무가당 버전으로도 제공되며 포장지에 ‘sem adição de açúcares’(무가당) 문구가 명시되어 있다. 

▶ Natural One

Natural One은 과당만으로 단맛을 내는 방식으로 주스를 제조하며, 기본적으로 첨가당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레모네이드 제품에는 예외적으로 첨가당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 과일 주스 제품에는 ‘100% Suco’(100% 주스) 문구가, 레모네이드에는 ‘14% Suco’(14% 주스)라는 표시가 있다.

▶ Tang

Tang은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 형태의 음료로, 모든 제품 포장지에 ‘baixo em açúcares e sódio‘(저설탕, 저나트륨) 문구가 표기되어 있다. 200mL 기준 당류는 약 1.8~2.4g 수준으로 비교적 낮다.

▶ Fanta

오렌지 맛, 과라나 맛 등을 무가당 버전으로 팔고 있으며 캔에는 ’zero adição de açúcares’(첨가당 0g)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 Kero-Coco, Sococo

Kero-Coco는 코코넛 워터 기반의 음료를 주로 판매하며, 기본적으로 첨가당을 추가하지 않는다. 코코넛 워터와 주스를 생산하는 브랜드 Sococo또한 코코넛 워터에 첨가당을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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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라질 저당 음료 시장 동향 및 소비 행태

  (A) 첨가당 음료 섭취, 2007년부터 15년간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정체

     상파울루대학교 공중보건대학(RSP-USP)의 보고서(2024)에 의하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브라질 성인의 첨가당 음료 정기적 섭취는 연평균 1.23%, 일일 평균 섭취량은 연평균 8.62m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21년 사이에는 이러한 감소 추세가 지속되지 않았다. 첨가당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성인 비율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14% 증가했지만, 이러한 추세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B) Danone 브라질의 CEO,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아동용 식품의 설탕 함량을 10%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장기 계획 발표

     CEO는 아이가 계속해서 단맛에 익숙해져 다른 제품을 통해 결국 설탕을 섭취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목표가 단순히 설탕을 대체당으로 바꾸는 방식으로는 달성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는 10년에 걸친 장기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Danoninho 제품 라인은 설탕 함량을 11.5%에서 10%까지 줄였으며 이는 해당 제품의 경쟁사보다 45% 적은 수준이다.

  (C) 브라질 설탕 섭취량 감소 및 슈가 프리 관심 증가

     브라질의 설탕 섭취량이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슈가 프리’ Google 검색의 빈도가 2021년 1월에 기준 2015년 1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그러나 ‘슈가 프리’ 관련 검색어 중 ‘무설탕 음료’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보이며, 가장 많이 검색된 ‘무설탕 케이크(100회)’ 대비 약 16회 수준으로 분석된다.

시사점

브라질 저당 음료 시장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 설탕 섭취 감소 추세, ‘슈가 프리’제품에 대한 인식 확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가당 음료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무설탕 음료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미래 잠재력이 크다. 특히 브라질 소비자들은 건강을 의식하면서도 여전히 맛과 풍미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단순히 설탕을 제거하는 것에서 나아가 천연 향료나 감미료를 활용해 풍미를 유지하는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최근 아시아 및 한국 식문화에 대한 호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은 브라질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로 슈거’, ‘무첨가당’ 음료를 개발하고, 현지인에게 인기가 좋고 익숙한 과일이나 열매를 접목해 맞춤형 제품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


     Euromonitor

  Low Sugar Soft Drinks – Market Size, Brand Shares

  No Added Sugar Soft Drinks – Market Sizes, Brand Shares

  No Sugar Soft Drinks – Market Sizes, Brand Shares


     RSP-USP 보고서 - https://revistas.usp.br/rsp/article/view/230637/209107


     Danone Brasil 장기 계획 - https://www.bloomberglinea.com.br/negocios/reducao-de-acucar-em-produtos-precisa-ser-sustentavel-diz-ceo-da-danone-brasil/ 


     브라질 설탕 섭취 - https://www.czapp.com/archive/why-are-brazilians-consuming-less-sug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