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양한 수요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다변화 촉진
건강에 대한 의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은 ‘치료 보조’에서 ‘일상 건강관리’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의 컨설팅사 모경통찰(魔镜洞察)은 최근 <4대 소비그룹의 건강 및 보건식품 보고>(이하 보고서)를 발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대중 그룹별 차별화된 수요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네 가지 소비그룹의 서로 다른 수요가 시장의 다변화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 4가지 소비그룹의 시장수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건강 기능식품 시장은 직장인 그룹(职场精进派), 운동관리 그룹(运动塑身派), 자기만족 그룹(悦己健康派), 실버세대 그룹(银发活力派)으로 나눌 수 있다. 각 그룹은 처한 환경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기능, 성분, 제형 등에서 차별화된 수요를 보인다.
직장인 그룹은 주로 1선 도시에 거주하는 26~40세 고강도 업무 직장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배터리’로 인식하며, 기능성 영양제와 피로 해소용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그룹의 75%가 여성이며, 장시간 야근 및 밤샘으로 인한 수면 장애와 위장 문제가 주요 소비 동력이다. 또한 이 소비자들은 제형의 편리성에 대한 요구가 까다로워 알약 형태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고농축 제품이나 티백 형태의 제품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자기만족 그룹의 소비자는 건강을 위한 소비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보고서는 이들을 중산층의 ‘과하지 않은 건강관리(轻养生)’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언급했다. 이들 중 정신적 건강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는 감정 및 정신 건강에 주목하였고, 외적 건강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는 기(氣) 조절과 신체 보양에 관심을 가지며 전통적인 보양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관리 그룹의 소비자는 건강관리를 과학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1선 도시에 집중된 이 그룹은 과학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 보충을 운동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며, 고단백질, 당 조절 및 지방 연소 제품을 선호한다. 운동과 체력 건강이 이 그룹의 주요 관심사이며, 전문 운동 영양 제품이 인기를 끈다. ‘운동은 3할, 음식이 7할’이라는 인식이 이 그룹의 주류가 되어, 영양제를 맹목적으로 선택하기보다는 상황과 목적에 맞춰 소비한다. 또한 기능성 음료는 점점 더 많은 운동관리 그룹의 관심을 받아 수요가 급증하여 각 기업에서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실버세대 그룹은 기초 건강과 만성질환 관리가 주요 관심사다. 안정된 생활 리듬과 여유 시간이 많은 이 그룹은 건강 추구에 있어 세밀한 특징을 보이며, 신체 건강과 함께 감정 및 심리 관리도 중시한다. 저염, 저지방, 저당의 천연 식재료를 선호하며, 오메가 3 제품도 실버세대 그룹에서 높은 보급률을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 한방 건강관리 방식에 대한 관심과 인정도가 높아, 온라인 매체를 통해 관련 지식을 배우고 생활에 적용하는 데 열성적이다. 아교(阿膠)로 만든 경단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이 그룹에서 비교적 높은 선호를 받는다. 또한 실버 세대는 제형의 안전성 요구가 높아, 삼키기 쉽고 흡수율이 좋은 액체 형태 제품의 판매 비중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 건강기능식품의 3가지 유망 분야
소비자의 수요가 그룹별로 세분화됨에 따라, 감정 관리, 장 건강, 심뇌혈관 등 세 가지 분야가 깊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각 분야마다 고유한 성장 논리와 소비 특성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감정관리, 장 건강, 심뇌혈관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매출액은 각각 38%, 19.1%, 18.4% 성장했다.
1) 감정 관리 시장
현대인의 감정 문제가 점점 보편화되면서, 정서 조절 기능의 제품이 소비자의 감정을 조절하고 수면을 개선하는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관련 시장은 ‘수면 보조 필수품’으로 시작하여 ‘몸과 마음의 치료’로 발전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정서 관리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매출액은 5.4억 위안(한화 약 1,080억 원)에 달했다. 제형 선호도 측면에서는 알약, 캡슐, 고체 차류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고체 차류 제품은 우려내기가 간편하고 용해가 쉬우며 ‘영양 보충이 확실히 되고 흡수가 빠르다’는 느낌을 주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장 건강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장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규모는 46.1억 위안(한화 약 9,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했다. 현재 변비, 복부 팽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장 건강 문제가 다양한 계층을 괴롭히며 관련 제품의 섭취가 보편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등의 영양 보충 수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장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장 건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매출액 36.7억 위안(한화 약 7,340억 원)을 달성하며 76.5%라는 압도적 점유율로 안정적인 1위를 차지했고, 효소와 식이섬유 관련 제품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3) 심뇌혈관 건강 시장
생활 리듬이 빨라지고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사, 장시간 앉아 있기 등의 문제가 보편화되면서 심뇌혈관 건강이 모든 연령층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과거 노인병으로 여겨지던 심뇌혈관 질환은 현재 중장년층에서 점차 증가 추세다. 이러한 배경 아래 심뇌혈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시장 수요는 실버 세대의 건강관리에서 직장인 그룹, 운동관리 그룹, 자기만족 그룹의 일상적인 예방과 관리로 확대되었고, 제품 형태와 기능도 지속적으로 풍부해지고 있다. 현재 심뇌혈관 건강 시장은 ‘젊은 층의 예방’과 ‘고령층의 치료’라는 복합 요인에 의해 주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95050587962851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