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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현지 Z세대 공략을 위한 Z세대 소비자의 10가지 특징 (1부)
2025-07-25

 ❍ 제일기획 말레이시아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들이 주목해야 할 Z세대의 10가지 주요 특징을 소개 

  -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는 약 950만 명(전체 인구의 약 27.9%)의 Z세대가 있으며 이들은 하루 24시간 온라인인 상태로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고 약 1.5조 링깃(약 489조 원)의 소비력을 보유한 핵심 소비층으로 성장하고 있음

    * Z세대 :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    

  - 1부에서는 말레이시아 Z세대의 가치 중심 소비, 감정 반응 기반 콘텐츠 선호, 다문화 수용성 등 주요 트렌드 5가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 

 1. 「성과」보다 「성장」 중시, 성과 지표(KPI)보다 삶의 균형

  - 말레이시아 Z세대는 기존의 성공지표나 조직 내 성과보다는 자신만의 가치와 목적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임

  - 번아웃을 미화하는 조직 문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 성장의 여정에 공감하며 소비자의 정서적 균형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

 2. 감정 자극이 없는 콘텐츠는 「외면」

  - 현지 Z세대는 진정성, 독창성, 개성이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며 감정을 움직이지 못하는 콘텐츠나 브랜드는 쉽게 잊혀짐

  - 이상함, 혼란스러움, 오글거림 등의 감정도 긍정적 반응으로 받아들이므로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함

▲ 기억에 남길 수 있는 효과적인 광고들 예시 [출처 : 제일기획 말레이시아] 

 3. 기존 규범에 도전하는 「질문하는 세대」

  - 위계적 권위보다는 상호작용과 참여를 중시하며, 「왜 그런가」를 묻고 논의하는 태도를 가짐

  - 소비자와의 소통에 있어 수직적 관계보다는 동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묻고, 각자의 주관과 의견을 펼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여는
    방식이 효과적

▲ SNS 내 투표 진행 [출처 : 제일기획 말레이시아] 

 4. 「꾸민 것」보다 「날 것」이 통한다

  - 광고처럼 보이는 연출된 콘텐츠보다 필터 없는 진실성 있는 콘텐츠를 더 신뢰하는 성향이 있음 

  -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생생한 후기를 콘텐츠로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와 라이브 스트리밍, 오프라인 체험을 연계한 O2O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음

 5. 문화의 「믹스 앤 매치」를 즐기는 세대

  - 말레이시아 Z세대는 다양한 민족 문화 요소를 자연스럽게 섞는 「로작(Rojak) 문화」가 보편화됨

  - 음식, 음악, 패션 등에서 다양한 문화 요소를 융합한 콘텐츠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짐

    * 로작(Rojak) : 말레이어로 여러 가지가 뒤섞인, 혼합된 이라는 뜻   


▶ 시사점 및 전망

❍ 말레이시아 Z세대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문화적 흐름을 주도하는 「영향력 세대」로 부상하고 있음

❍ 한국 수입업체는 진정성을 겸비한 콘텐츠 수립 및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Cheil Malaysia, “Can’t Ignore Gen Z in Malaysia” (2025.7)

https://www.linkedin.com/posts/cheil-malaysia_gen-z-in-malaysia-10-signals-your-brand-activity-7353038565133438977-O48i?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rcm=ACoAAC3hyoMBP2BwV5YTYoieomdiZxyDqHI9O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