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태국] 건강 트렌드 타고 성장하는 RTD 요거트
2025-07-18

external_image

[사진: Marketeeronline]


▢ 주요 내용


 ㅇ 태국의 RTD(Ready-to-Drink) 요거트 시장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 1,300억 바트(한화 약 5,500억 원)에서 2027년에는 1,530억 바트(한화 약 6,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질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 의식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산균이 풍부한 RTD 요거트는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식되며, 기능성과 간편함을 모두 갖춘 대중적인 건강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


external_image

[사진: Marketeeronline]


 ㅇ RTD 요거트는 병에 담긴 형태로 출시되어 숟가락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보다 일상 속 소비가 용이하며, 맛과 질감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일부 소비자들은 일반 요거트보다 더 부드럽고 산뜻하게 마실 수 있어,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RTD 요거트는 직장인, 학생, 운동 후 음료 등 다양한 소비 상황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식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ㅇ 시장 내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유제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브랜드들 역시 다양한 맛, 저지방 제품, 특화 유산균 등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들의 활발한 진입도 이루어지면서 경쟁 구도가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기능성과 차별화 요소를 중심으로 RTD 요거트 시장이 점차 프리미엄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 시사점


 ㅇ RTD 요거트 시장은 건강 기능성과 간편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에게 프리미엄 건강 음료 카테고리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기능성 유산균, 저당·저지방 제품, K-헬시 디저트 등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시장 진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K-요거트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경우, 경쟁이 심화되는 태국 시장 내에서 유의미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출처 :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42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