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과자류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3.4억불 수준이며 연간 5.7%씩 성장하여
2028년에 16.7억불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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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과자류 시장동향 [출처: 유로모니터 2025년] |
❍ 2025년 말레이시아 스낵 시장은 경제적 부담과 소비자 심리 변화라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재편되고 있음
-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수준과 불완전 고용 등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제약된 소비자들이 비필수 품목인 스낵 구매를 줄이는
추세를 보임
- 일부 소비자 계층에서는 정치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2024년부터 서구 브랜드 제품 구매를 기피하며, Nestlé, Unilever, Mondelez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하락이 가시화
- 기존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신뢰 약화는 말레이시아 및 아시아 지역 스낵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제공, 이들은 현지 소비자의 문화적 정체성 및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
❍ 고급 프리미엄 제품과 저렴한 제품군으로 양극화되는 소비 트랜드
-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는 Häagen-Dazs처럼 풍미와 텍스처를 중시하는 고급 스낵을 즐기며, 이는 자기 보상 또는 선물용으로 구매됨
- 반면, 상당수 소비자는 제한된 예산 속에서 저가 대안을 찾으며, Mr Dollar 등 달러 스토어나 소형 현지 마트에서 저가 스낵을 구매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있음
❍ 현지 정부의 건강 관련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며 최근 건강 지향적 과자류 수요 증가하기 시작
- 정부의 「설탕과의 전쟁」, 「소금과의 전쟁」 캠페인이 소비자 의식 변화에 기여하며, 저당, 저염, 소량 포장 스낵이 인기를 얻음
- 브랜드들은 「튀기지 않고 구움(baked, not fried)」, 「기름 40% 감소」 등의 문구를 통해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저당 미니
초콜릿 바와 소포장 견과류 패키지와 같은 적정 섭취 포장 제품 출시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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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ntoz 튀기지 않고 구운 과자(말련산) |
▲ CU에서 출시한 무가당, 저당 과자(한국산) |
❍ 현지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 및 바이럴 트렌드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어 트렌드에 따라 과자 시장에도 큰 영향을 받는 추세
- TikTok 및 Instagram 등의 플랫폼에서 독특한 질감, 맛, 시각적 매력으로 화제가 된 두바이 초콜릿과 동결 건조 캔디 같은 제품의 인기 급증
- 이러한 트렌드는 Shopee, 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쉽게 연결되며, 브랜드들이 디지털 대응력과 빠른 제품 출시에
집중하도록 함
▶ 시사점 및 전망
❍ 말레이시아 소비자층은 TikTok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바이럴 콘텐츠에 민감하므로, 한정판 제품이나 신속한 디지털 마케팅이 필수
❍ 건강 중심 스낵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저염, 저당 제품 라인 확장과 혁신적 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을 결정할
주요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
※ 출처
1) Euromonitor – Snack in Malaysia
2) Mamee
https://mamee.com/our-worlds/snacks/corntoz/
3) CU 말레이시아
https://www.instagram.com/p/DBfiEuUvs7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