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말레이시아 소주 시장 규모는 약 1,248만 달러(약 170억원)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05%씩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조사에 의하면 2025년 기준 현지 소주 시장 규모는 가정 내 소비가 960만 달러(약 130억), 외식 소비가 288만 달러(약 39억)로 주로
가정에서 소주가 더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확인
- 한류를 기반으로 한식 및 음료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며 현지 가정 내 소비와 외식 소비에서 소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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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소주 시장 규모 (출처 : Statista) |
❍ 소주는 K-드라마,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음식과 함께 자주 등장하면서 현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 잡음
- 대표적으로, 삼겹살, 떡볶이 등 인기 있는 한국 음식과 소주가 어우러진 한식 문화는 특히 화교 소비자들 사이 인기 외식 메뉴로 떠오르며
그 인기에 힘입은 한국 주류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
- 현지 주류 수입업체에 따르면 특히 2023년 말 현지 시장에 진출한 롯데칠성음료의 새로가 제로 슈가로 칼로리 부담이 적고 마시기 쉬워
현지인들 사이 인기를 얻으며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최근 소주는 현지 주요 대형 유통매장 뿐만 아니라 현지 선술집 및 노래방 등 다양한 채널로 소비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
- 현지 바(Bar) LYE 110, Lo & Behold, JIU 등의 선술집에서도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및 소맥타워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 중
- 현지 인기 노래방 체인 Loud Speaker는 진로 소주 2병, 썸머스비 사과 맥주 4병 세트를 약 RM118 (약 37,760원)에 제공하며 밤 시간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한류 음료 프로모션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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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바에서 판매되는 소주 칵테일 및 소맥타워 |
▲ Loud Speaker 소맥세트 행사 |
▶ 시사점 및 전망
❍ 말레이시아는 바이럴 콘텐츠와 경험 기반 구매에 민감한 소비행태를 보이는 시장으로 소주 시식 이벤트,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 제작 등
전략적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
❍ 현지 화교 소비자들은 오픈 하우스 등 행사에 맞춰 주류를 박스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 수출업체는 주요 유통매장과 연계하여
박스 단위 할인 행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오픈 하우스(Open House) : 자신들의 집을 개방하여 친구나 지인들을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초청자에게 복을 빌어주는 현지 풍속
※ 출처
1) Statista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alcoholic-drinks/spirits/soju/malaysia
2) Eat Drink KL
https://www.eatdrinkkl.com/posts/spotlight/lo-behold-petaling-street
3) LYE11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ye_110/?hl=en
4) JIU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iu_publika/?hl=en
5) Loud Speake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J5taq0SMi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