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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 16회 광저우 호텔 & 케이터링 엑스포 개최
2025-06-12

16회 광저우 호텔 & 케이터링 엑스포 개최

 

16회 광저우 호텔 & 케이터링 엑스포 (Guangzhou Hotel and Catering Expo)515일부터 17일까지 광동의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렸다. 올해 광저우 호텔 & 케이터링 엑스포에는 중국의 32개 지역과 홍콩, 마카오 지역의 협회가 참가 했으며 총 방문객은 15만명 이상으로 작년 엑스포의 방문객 12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는 2,000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9개의 다른 테마를 가진 전시관을 통해 고급 식재료, 보양식품, 프리메이드 (premade) 식품, 해산물, 조미료, 새로운 조리 설비 시스템들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KPMG (회계, 경영컨설팅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는 광동 식음료 협회와 함께 엑스포에 참가한 방문객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소비자들을 Z세대 (1995-2009), ·고소득 직장인, 홍콩·마카오 소비자와 노년층으로 4개의 다른 그룹으로 나누어서 분석했다. 4개의 소비자 그룹 중 이번 엑스포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건 Z세대로 나타났다. 이들은 브랜드, 식당 서비스나 환경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채식, 저당, 저칼로리 식단을 선호하거나 창의적인 요리를 선호하고 인터넷을 사용하여 관련 내용들을 조사하고 비교하는 등 신중하게 소비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소득 직장인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이 있기 때문에 음식 퀄리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 뛰어난 맛과 편안한 식사 환경을 가진 고급 식당을 선호하고 있다. 홍콩/마카오에서 오는 소비자들이 광동에 오는 이유는 싼 가격과 좋은 품질 때문이고 광동에서의 음식은 보통 광동 음식 전문 레스토랑 등 로컬 맛집들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엑스포에 방문한 노년층 소비자들은 주로 경제 상황이 좋고 소비력이 강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음식 퀄리티와 건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저지방, 저당, 고섬유질 식단을 선호하고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조용하고 편안한 레스토랑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로 인해 여러 관련 기업들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세한 영양소 표시, 친환경 포장, 레스토랑 인테리어, SNS 마케팅 등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 광동의 외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이 중 광동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Z세대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건강한 식단이나 식당 환경에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음식에 대해 인터넷을 이용해 조사 한 후 소비하는 등 신중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이나 트렌드를 계속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news.qq.com/rain/a/20250516A0911800

https://news.qq.com/rain/a/20250515A08GWG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