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특화정보
1. 경과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5월 15일, 리우그란지두술 주의 몬테네그로 시의 한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PAI)의 발병이 확인되었다. 해당 바이러스는 2006년부터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북유럽에서 유행했다. 브라질에서는 2023년부터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왔으나,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의 발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 방역 실시
5월 16일, 브라질 수의 당국은 발생 농장 및 비상이 선포된 지역 주변의 농가를 점검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발생 농장에서는 모든 가금류와 계란을 폐기하였으며 시설 소독 및 청소를 진행하였다. 발생 농가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인 ‘주변지역’에는 총 30개의 농가가 있고, 3~10km 이내인 ‘감시지역’에는 총 510개의 농가가 있으며, 조사 대상이 된 총 540개의 농가 중 발생 농가 외에 2곳이 상업용 가금류 농장이었다.
□ 방역 종료
5월 21일, 발생 농장과 그 주위 10km 반경 이내에 있는 540곳의 가금류 농장에 대한 방역 작업이 완료되었다. 모든 위험 물질은 국가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공식 수의·방역 기관의 감독 하에 제거 및 폐기되었다. 이 방역 작업에는 공식 수의·방역 기관, 농축산부(MAPA), 리우그란지두술 주 농업·축산·지속가능 생산·관개국(Seapi) 소속 기술자들로 구성된 25개 팀이 투입되었으며, 몬테네그루 시청, 군경, 소방서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해당 지역에는 교통 및 소독 차단 시설이 7개의 통제 지점이 설치되었다. 이 중 하나는 완전 봉쇄 구역으로, 어떠한 통행도 차단하며, 나머지 여섯 지점은 억제 및 소독 차단 역할을 수행한다. 이 중 두 곳은 발생지 반경 3km 이내의 출입구에 위치하고, 나머지 네 곳은 감시 구역 내 차량 소독을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또한, 동물 및 동물 제품의 이동은 공식 수의 방역 당국이 동물운송증명서(GTA) 발급 시스템을 통해 계속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 위생 감시 시기 돌입
5월 22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 대해 새로운 발병 사례가 없는 28일의 관찰 기간이 시작되었다. 국제 프로토콜에 따르면 소독이 완료된 다음 날부터 28일간 새로운 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으면 브라질은 해당 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근절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수 있다.
2. 브라질산 가금육 수입 제한 현황 (25.5.2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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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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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역 (24개국) |
중국, 유럽연합, 멕시코, 이라크, 대한민국, 칠레,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 페루,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동티모르, 모로코, 볼리비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알바니아, 인도, 북마케도니아, 쿠웨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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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그란지두술 주 (16개국) |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영국, 바레인, 쿠바, 몬테네그로, 카자흐스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앙골라, 나미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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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시 (2개국) |
아랍에미리트, 일본 |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닭고기 생산 및 수출국으로서, 농축산부(MAPA)는 수출 파트너 국가들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권고하는 ‘지역화 원칙’을 인정하도록 노력 중이다. 이는 질병 발생시 반경 10km 이내 지역만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농축산부는 브라질이 세계 닭고기 수급에 큰 기여를 함을 고려할 때 지역화 인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 소독 완료, 그러나 야생에서는 여전히 확산중
리우그란지두술의 상업용 양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의심 사례에 대한 검사는 지속적으로 농축산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최초 발생 농장과 반경 10km 이내의 모든 농장은 이미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질병이 상업용 가금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과 언론은 상업용이 아닌 야생조류 및 비상업적 가금류에서의 발생 사례는 상업용 양계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총 170건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그 중 166건은 야생조류에서, 3건은 자급자족형 가축에서, 그리고 나머지 1건이 리우그란지두술의 상업용 생산 농장(최초의 사례)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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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건 |
166건 |
야생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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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자급자족형 가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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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
상업용 생산 농장 (최초의 사례)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