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리포트]
▶식사도, 건강도, 라이프스타일도 편의점에서
주식회사 나빗이 20대~80대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약 60%가 주 1회 이상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락, 빵, 음료, 디저트 등 즉석·간편식 중심 품목의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에는 단백질 강화 도시락, 저염식, 고식이섬유 샐러드, 저탄수화물 빵과 같이 건강을 고려한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간편함을 넘어, 식품의 기능성과 균형 잡힌 영양까지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시간을 아끼는 식사’가 아닌, ‘자기 몸에 맞는 식생활’을 찾고 있으며, 편의점이 점차 ‘건강 식문화’의 핵심 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여성 소비자나 고령층을 중심으로 ‘헬시 루틴(Healthy Routine)’이 일상에 자리 잡으며, 편의점에서 하루 한 끼 이상의 식사를 해결하는 패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 주요 편의점 체인들은 최근 ‘지역 밀착형 상품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븐일레븐은 야마가타산 아스파라거스, 효고현산 찹쌀을 사용한 오니기리를 출시했고, 패밀리마트는 오키나와산 파인애플과 교토 우지산 녹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지역 × 간편식’ 콘셉트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국산 원재료 강조가 아닌, 생산지의 스토리, 지속가능성, 지역 경제와의 연결성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지역성’이 곧 ‘차별성’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특산물에 대한 수용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일부 유통사는 한국산 유자, 홍삼, 고춧가루, 김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 기획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현지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외국산 식재료도 ‘로컬처럼’ 소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로손&네네치킨 한국페어 리뷰 - https://macaro-ni.jp/137462?page=3
편의점 이용빈도조사 기사 -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1469.000080271.html
로손편의점 한국페어 - https://www.lawson.co.jp/lab/tsuushin/art/1475609_4659.html
세븐일레븐 지역한정상품소개 - https://ameblo.jp/yumio0903/entry-12877492187.html
세븐일레븐 홈페이지 지역산품 상품소개 - https://www.sej.co.jp/products/a/thisweek/
로손 홈페이지 지역산품 상품소개 - https://www.lawson.co.jp/company/activity/social/community/collaboration/
패밀리마트 홈페이지 지역산품 상품소개 - https://www.family.co.jp/sustainability/icebar/2025.html